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그룹 19개 노조, 임금피크제 도입 반대 공동대응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9-04 17:4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노조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현대차그룹 산하 사업장 19개 노조의 연대회의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방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19개 노조, 임금피크제 도입 반대 공동대응  
▲ 윤여철 현대차 노무담당 부회장.
이 노조들은 7일 울산공장에서 회의를 열고 임금피크제 반대를 결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청년고용을 확대하고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임금피크제 대상은 41개 전 계열사 직원 15만 명이다. 일부 계열사는 간부사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한 뒤 전 직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노조와 협의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과정에서 회사 측이 임금피크제 도입 방안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노조가 “임단협 안건이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언론에 발표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대차 단협과 취업규칙에 명시된 정년은 만 58세이지만 노사가 그동안 단체협상을 통해 정년을 연장해 왔다.

현대차는 2007년 만 58세였던 조합원 정년을 59세로 1년 연장하면서 ‘기본급 동결’ 형태의 임금피크제를 처음 도입했다. 그 뒤 정년을 60세까지 1년 더 늘리면서 임금피크제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정년 연장과 함께 도입한 임금피크제는 58세에 받았던 임금(기본급)을 59세에 그대로 유지하고, 60세에 전년보다 10% 삭감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 노조는 지난해 연대회의를 처음 열고 상여금의 통상임금화 투쟁에 공동 대응했다. 이번이 두번째 공동대응인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