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검찰, DB그룹 오너 김준기에게 성범죄 혐의로 징역5년 구형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0-03-13 18:5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1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 DB그룹 오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956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기</a>에게 성범죄 혐의로 징역5년 구형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아동과 청소년에 관련된 기관에 7년 동안 취업 제한 등도 명령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전 회장은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 경기도 남양주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 A씨를 여러 차례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서울 집무실에서 비서 B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도 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피해자들이 김 전 회장의 행동을 거부하는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수치심을 느꼈거나 거부 의사를 왜 나타내지 않았는지 다툴 수 있었지만 2차 가해를 줄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해 추가 주장 입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가까운 거리의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였던 점을 대단히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오랫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생을 비메모리반도체사업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의 1심 선고공판은 4월3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장] LG유플러스 "AI 시대 국가 뼈대 되겠다", 파주 AI 데이터센터 앞세워 ..
흔들리는 코스피 속 은행주 선방, 홍콩 ELS 과징금 감경에 매력 커진다
카카오모빌리티 2대주주 TPG 엑시트 본격화, 류긍선 '피지컬 AI' 앞세워 사업 재편..
세계 반도체 투자금 중국에 몰린다, 미국과 한국 증시 과열에 대안으로 부상
포스코이앤씨 망설였던 사업지도 챙긴다, 송치영 도시정비 영토 확장 드라이브
부광약품 '라투다정' 우울증 치료 영역 늘린다, 제네릭 도전 앞두고 제품 수명 연장 승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선관위 대응 도마, 무너진 조직 신뢰에 '독립성' 위기로
장덕현 삼성전기 MLCC 생산능력 키운다, 필리핀 3공장 증설로 '슈퍼 사이클' 정조준
NH투자증권 4천억 수혈로 지주 신뢰 재확인, 윤병운 리테일·IB 경쟁력 강화 밑그림 ..
최초 5선 서울시장 오세훈에 도시정비 기대 커져, 정부와 대립에 불확실성도 커지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