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아이스크림 ‘슈퍼콘’ 모델로 트로트가수 유산슬씨를 기용했다.
빙그레는 14일 회사의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유산슬씨를 모델로 한 슈퍼콘 광고영상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 빙그레가 트로트가수 '유산슬'씨를 슈퍼콘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빙그레> |
‘유산슬’은 방송인 유재석씨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트로트가수에 도전하면서 새로 만든 캐릭터의 예명이다.
유재석씨는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말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 노래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빙그레는 유산슬씨를 기용한 이번 슈퍼콘 광고에서 ‘국민콘 슈퍼콘’이라는 슬로건으로 트로트풍의 새로운 광고노래를 선보인다.
빙그레는 새로운 광고노래의 홍보를 위해 2019년 시행했던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 이어 ‘슈퍼콘 트로트 챌린지’도 기획하고 있다.
슈퍼콘은 앞서 2018년 4월 출시한 콘아이스크림 제품으로 출시한 해 매출 100억 원을 올렸다. 2019년에는 한 해 매출이 180억 원으로 늘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2019년 축구선수 손흥민씨를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성공을 거두면서 슈퍼콘 매출 증가와 인지도 높이기 등 큰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산슬씨를 모델로 슈퍼콘의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