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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 오를 힘 다져", 국내와 해외에서 게임 흥행성적 좋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13 08: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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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새 게임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에 내놓은 기존 게임도 성과를 올리고 있어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파악됐다.
 
"넷마블 주가 오를 힘 다져", 국내와 해외에서 게임 흥행성적 좋아
▲ 권영식 넷마블 대표.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1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넷마블 주가는 8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새 게임 출시와 기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가 2분기부터 넷마블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바라봤다.

넷마블은 12일 국내 모바일게임에서 처음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다중사용자 역할수행게임(MMORPG)인 ‘A3: Still Alive’를 출시했다.

A3: Still Alive는 국내 양대 모바일앱 마켓으로 꼽히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해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매출 순위 7위에 올랐다.

일곱 개의 대죄는 3일 글로벌 출시한 뒤 주요 국가인 미국에서는 27위, 캐나다에서는 37위 등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는 기존 애니매이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특성상 충성 유저들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순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넷마블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6350억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6%,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넷마블이 A3: Still Alive와 일곱 개의 대죄 등에서 성과를 올리면서 앞으로 출시될 신작들의 기대감을 올릴만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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