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헬스케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에 적응증을 추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12 18:3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스케어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의 치료범위를 확장했다.

CJ헬스케어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CJ헬스케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에 적응증을 추가
▲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이사.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소화성 궤양 및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위장점막에 주로 감염돼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캡은 이번 적응증 추가로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없애는 요법까지 모두 4개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계열의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에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우수한 약효 지속력으로 야간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CJ헬스케어는 현재 케이캡의 적응증을 추가로 늘리기 위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요법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