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을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미래통합당의 정미경 전 의원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아이소프트뱅크의 수원을 의원 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백혜련 의원이 41.2%로 38.4%를 얻은 정미경 전 의원과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였다.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 정미경 전 의원. |
연령별로 보면 18~29세, 30대, 40대에서는 백 의원이 앞섰고 50대와 60대에서는 정 전 의원이 우세를 보였다.
투표의향층을 비교한 결과 적극투표층에서 46.1%가 백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40.4%를 얻은 정 전 의원과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소극투표층에서는 정 전 의원이 37.1%로 23.4%에 그친 백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10일 올라온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아이소프트뱅크가 9일 하루 동안 수원을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