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협력업체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줘 동반성장 강화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3-12 11:2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건설, 협력업체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줘 동반성장 강화
▲ 롯데건설 협력업체 실무자들이 동반성장 아카데미 교육을 듣는 모습.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앞으로 외부 협력업체 대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 

롯데건설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10일부터 외부 협력업체에 주는 하도급 대금을 전부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8년 우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대금을 현금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해매다 현금결제 비율을 높여왔다. 

이번 현금 지급 결정에 따른 이자비용만 연간 4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금을 현금으로 주는 것은 협력업체가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 지원책”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매해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하며 동반성장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해에는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20개 협력업체의 역량 강화를 도왔고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협력업체 실무자 309명에게 건설산업기본법 및 하도급법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 

아울러 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금 및 54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및 운영하는 등 협력업체에 금융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