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상품으로 ‘행복론 119’를 출시했다.
12일 하나저축은행에 따르면 행복론 119 가입대상은 만 20세 이상 개인으로 한도는 최고 500만 원이다. 기존 신용대출상품보다 연 2.0%포인트 인하된 금리혜택을 제공하며 모두 100억 원 한도로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 하나저축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지원 대출상품으로 ‘행복론 119’를 출시했다.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5년 동안 분할상환이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거치식 상환도 가능하도록 해 상환부담을 낮췄다.
행복론 119는 하나저축은행 홈페이지와 신용대출 전용 상담센터를 통한 비대면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소상공인과 저소득자의 고충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의 단기적 이익에 앞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서민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