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홀딩스, 건강기능식품 판매호조로 매출과 수익성 다 좋아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3-12 11:0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홀딩스가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 종근당홀딩스는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독보적 브랜드 파워로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회사인 종근당건강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시장 점유율 1위로 계속해서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홀딩스, 건강기능식품 판매호조로 매출과 수익성 다 좋아져
▲ 종근당홀딩스 로고.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등 모두 8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자회사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제품 '락토핏'의 인기가 지속돼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락토핏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시장 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의 대중화를 이끌며 2019년 기준 연평균 82.7% 성장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유산균이 이에 해당한다.

락토핏은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구매를 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효능을 갖추었고 리뉴얼을 통해 특정 연령층을 겨냥한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종근당건강의 관련 매출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뿐 아니라 오메가3 제품인 ‘프로메가’ 등의 매출 비중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로메가는 락토핏과 비슷하게 가격경 쟁력이 높아 올해 매출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종근당건강은 2019년 말부터 헬스앤뷰티 매장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에 진출해 판매채널을 확장했으며 이에 따른 매출상승 효과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종근당건강이 최대실적을 재경신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종근당홀딩스 실적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049억 원, 영업이익 118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35.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영부인 첫 구속기소' 김건희 첫 공판 40분 만에 종료, 모든 혐의 부인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회사-주주 공동이익 방안 검토, 10월 중 이사회 열 것"
에코프로 주가수익스왑으로 8천억 조달,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프로젝트 2단계 사업 투자
SK증권 "한국콜마 주가는 이미 악재 반영 완료, 조정은 매수 기회"
'범삼성가' 제휴로 힘 받는 삼성카드, 김이태 순이익 1위 딛고 점유율 1위 노린다
유안타 "KT&G 을지로타워·남대문 호텔 매각, 자사주 2600억 매입·소각"
국회도 당국도 해킹 책임 CEO 직접 겨냥, 금융권 보안 긴장감 최고조
[현장] 금융노조 총파업 D-2 기자회견, "주 4.5일제 금융이 선도하겠다"
컴투스 신작 2종 국내외 흥행 쌍끌이 순항, 부진 늪 뚫어줄 실적 반등 기대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470선 하락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에도 사흘 만 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