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SR 취소 승차권 구매예약대기제 시행, 권태명 "SRT 더 편리하게"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3-09 18:0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이 매진된 열차의 취소승차권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약대기제를 실시한다.

SR은 10일부터 SRT 매진열차 예약대기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SR 취소 승차권 구매예약대기제 시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99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태명</a> "SRT 더 편리하게"
권태명 SR 대표이사 사장.

이용객들은 13일 운행하는 열차부터 매진열차 예약대기제도를 통해 취소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약대기제도는 취소된 승차권을 고객이 신청한 순번에 따라 자동 배정해 살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앞으로 이용객은 매진된 열차의 취소표를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열차가 운행하기 전까지 취소표가 발생했을 때 카카오알림톡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매진된 열차의 승차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SRT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 수시로 접속해 취소된 승차권을 직접 확인해 예매해야만 했다.

이용객은 배정받은 좌석을 안내 받은 날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취소돼 다음 순위 대기자에게 다시 배정된다.

예약대기는 열차 전체 좌석의 10%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실을 기준으로 운영하며 특실 배정은 이용객이 선택할 수 있다.

예약대기는 열차 승차권이 매진된 때부터 신청할 수 있다. SR은 열차출발 3일 전 마지막 예약대기 신청을 받고 2일 전 마지막 좌석을 배정한다. 그 뒤에 발생한 취소표는 기존과 같이 예매할 수 있다. 

SR은 예약대기제도 이용 수요를 분석해 열차마다 예약대기제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인원을 조정하고 설·추석 등 명절 운행 열차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태명 SR 대표이사 사장은 "예약대기제도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SRT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LG에너지솔루션, 미국 ESS 시장 입지 확대로 실적 회복 전망"
키움증권 "GKL 3분기 중국·VIP 중심 드롭액 성장, 무비자 시행으로 실적 개선"
SK증권 "기아 3분기 관세 비용 1조500억 지불, 영업이익 28% 감소 추정"
삼성전자 엔비디아 맞춤형 반도체용 'NV링크 퓨전' 생태계 합류, ASIC 제작·설계 ..
TSMC 2나노 파운드리 수율 향상에 고전, 내년 생산량 '품절'에 고민 더 커져
한화증권 "LS-호반 경영권 분쟁 핵심, 41조 규모 해저케이블 시장 패권 다툼"
iM증권 "LG전자 3분기 실적 선방, 관세 우려 정점 지나고 해상운임 하락 중"
NH투자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OEM 산업 내 독보적 경쟁력"
미국 반도체주 오르고 삼성전자 좋은 실적 발표,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
신한투자 "삼양식품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 높은 성장성 장기간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