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홍준표, 통합당 탈당하고 대구 달성에 출마할 수도"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3-09 17:2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거취를 놓고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대구 달성에 출마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홍준표 전 대표가 그대로 사라질 분은 아니기에 출마할 것”이라며 “명분상 양산에서 기자회견을 하지만 양산과 바이(안녕)하고 대구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통합당 탈당하고 대구 달성에 출마할 수도"
박지원 민생당 의원.

‘홍 전 대표가 대구 어디로 갈 것 같은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박 의원은 “그전에 달성군 위원장을 했다”고 대답했다. 

대구 달성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에 4번 당선한 지역구다. 현재는 추경호 통합당 의원의 지역구로 4월 총선에서 통합당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놓고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의원은 “김태호 전 지사는 무소속으로 자기 고향 찾아간다고 했으니 그 자리에서 무소속으로 나올 것”이라며 “그렇게 승산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한이 통합당 공천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봤다.

박 의원은 “박근혜 서신이 공개됐을 때 ‘아직도 박근혜는 선거의 여왕이다, TK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과시했다"며 "하지만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