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주차 정당지지도 주간집계.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9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간집계 2020년 3월 1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7%, 미래통합당이 31.2%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0.7%포인트, 미래통합당은 0.2%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에서 47.8%로 지난주보다 5.5%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에서는 21.2%로 지난주보다 4.4%포인트, 광주·전라에서는 60.7%로 지난주보다 3.8%포인트 떨어졌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에서 47.7%로 지난주보다 5.4%포인트, 40대에서는 54.8%로 지난주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33.9%로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는 30대에서 24.7%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41.5% 대 26.6%, 경기·인천은 47.8% 대 27.4%, 대전·세종·충청은 41.1% 대 33.9%, 광주·전라는 60.7% 대 14.3%, 제주는 39.0% 대 27.4%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원에서는 29.0% 대 34.5%,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3.6% 대 41.2%, 대구·경북에서는 21.2% 대 50.4%로 미래통합당이 우세했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이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오른 4.9%, 국민의당은 3.0%포인트 오른 4.7%, 민생당은 지난주와 같은 4.1%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9.7%로 지난주보다 3.9% 줄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의 의뢰로 2일부터 6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만8119명 가운데 5.3%인 2527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