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3-06 17: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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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대 내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4포인트(2.16%) 떨어진 2040.22에 거래를 마쳤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4포인트(2.16%) 떨어진 2040.2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질 것이라는 공포에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국채금리가 최저치를 보이며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도 더해져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는 2%대 급락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645억 원, 기관투자자는 26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90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2.42%), 삼성바이오로직스(-1.11%), 네이버(0.83%), LG화학(-1.48%), 현대차(-3.07%), 셀트리온(-2.47%), 삼성SDI(-2.16%), 삼성물산(-2.70%) 등 주가가 모두 내렸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47포인트(1.15%) 낮아진 642.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48억 원, 기관투자자는 5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16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이치엘비(0.45%), 케이엠더블유(0.39%), 휴젤(0.3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9%), CJENM(-3.40%), 펄어비스(-1.28%), 스튜디오드래곤(-2.65%), 에코프로비엠(-2.11%), SK머티리얼즈(-0.32%), 원익IPS(-2.94%) 등 주가는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1원 오른 1192.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