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코로나19에도 한국 금융시장 안정화 단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06 16:1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제 금융안정위원회(FSB)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도 한국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손 부위원장은 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금융안정위원회 임시회의 참여했다.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코로나19에도 한국 금융시장 안정화 단계"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안정위는 세계 20개 국가가 참여해 금융분야 국제기준과 정책 권고안 개발, 국제기준 이행 점검,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는 단체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국가별로 정책적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손 부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한국 금융시장 변동성이 컸지만 정부의 신속한 노력으로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선제적 방역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대책 마련, 추경 편성 등으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최소화한 노력도 소개했다.

손 부위원장은 "국가들 사이 정책적 공조가 없다면 코로나19에 효과적 대응이 어렵다"며 "금융안정위는 금융분야 정책 공조를 위한 연락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안정위 운영위원회는 현재까지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기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특정 국가가 아닌 세계의 문제로 인식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