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코로나19 탓에 1분기 실적부진 불가피, 2분기는 만회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3-06 11:0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이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2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코로나19 사태로 LG이노텍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지만 2분기 이후 실적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이노텍 코로나19 탓에 1분기 실적부진 불가피, 2분기는 만회 가능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의 주요고객인 애플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아이폰 생산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이 기존 예상한 1조8055억 원에서 1조5138억 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534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낮춰잡았다.

그러나 중국 아이폰 생산공장이 3월 말 정도면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생산 차질이 있었던 제품 주문이 2분기에 몰릴 수 있는 데다 환율도 예상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00억 원에서 702억 원으로 높였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 매출 증가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전략고객의 신규 저가모델용 카메라모듈 매출이 2분기에 본격 반영되고 하반기에는 5G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실적 증가가 크게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