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1%대 상승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3포인트(1.26%) 뛴 2085.26에 거래를 마쳤다.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3포인트(1.26%) 뛴 2085.2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다.
캐나다와 일본, 유럽 등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보이며 경기부양정책 공조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자 경선에서 중도성향의 조 바이든 후보가 14개 주 가운데 10곳에서 선두를 차지한 결과도 해외증시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32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1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9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0.6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네이버(1.40%), LG화학(3.57%), 현대차(0.88%), 셀트리온(4.30%), 삼성SDI(2.70%), 삼성물산(1.83%) 등 주가가 모두 올랐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6포인트(1.32%) 높아진 650.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4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01억 원, 기관투자자는 55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4.31%), 펄어비스(0.73%), 스튜디오드래곤(1.02%), 케이엠더블유(1.38%), 원익IPS(0.59%), SK머티리얼즈(2.22%), 휴젤(0.3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1.66%), CJENM(-0.23%), 에코프로비엠(-1.73%) 등 주가는 내렸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원 내린 11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