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2%대 급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18포인트(2.24%) 뛴 2059.33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18포인트(2.24%) 뛴 2059.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1.50~1.75%에서 1.00~1.25%로 내렸음에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급락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5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694억 원, 개인투자자는 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1.62%), 삼성바이오로직스(1.98%), 네이버(2.00%), LG화학(1.42%), 현대차(0.44%), 셀트리온(1.16%), 삼성SDI(2.27%), 삼성물산(2.35%) 등 주가가 모두 올랐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1포인트(2.38%) 높아진 641.7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89억 원, 기관투자자는 4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2.20%), CJENM(2.28%), 펄어비스(1.88%), 스튜디오드래곤(2.21%), 케이엠더블유(3.58%), 에코프로비엠(2.48%), 원익IPS(3.36%), 메디톡스(14.5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4.05%)와 휴젤(-1.76%) 등 주가는 내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187.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