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공천, 통합당 나경원과 판사출신 대결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0-03-04 13:5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사법농단을 폭로한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해 판사 출신 대결이 성사됐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 전 판사를 동작을에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공천, 통합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과 판사출신 대결
나경원(왼쪽) 미래통합당 의원과 이수진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 후보자를 공천한 이유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을 지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판결에 앞장섰다는 점을 들었다. 

이 전 판사는 196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해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20년 판사에 임용됐다.

그는 2018년 양승태 대법원장의 강제징용 판결지연 의혹을 제기했으며 양 대법원장의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는 경선지역 4곳도 결정했다.

강원 원주갑에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이, 서울 송파갑에서는 문미옥 전 의원과 조재희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대전 대덕과 충남 천안갑도 경선지역으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당초 두 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정했으나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과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