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심사 간소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04 10:1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심사절차를 간소화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하이패스 심사절차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심사 간소화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출을 신청하면 신한은행 본점에서 심사를 진행하는 대신 영업점장이 직접 판단해 지원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부득이하게 본점에서 심사를 거칠 수밖에 없는 대출도 최대 2영업일 안에 심사가 마무리된다.

기존 대출을 연장하려는 기업은 인터넷과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고 전화통화로 연장을 신청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연장을 결정하는 심사의 속도도 더욱 앞당기기로 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여신 의사결정시스템이 2개월 안에 만기되는 대출계약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고객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