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신천지 이만희, 말뿐인 사과와 신뢰성 없는 협조만 앞세워"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3-03 10: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신천지 이만희, 말뿐인 사과와 신뢰성 없는 협조만 앞세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향해 교육생을 포함한 신도 명단 전체를 즉각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을 놓고 “말뿐인 사과와 신뢰성 없는 협조만 앞세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신천지는 즉시 교육생을 포함해 신도 명단을 제출하고 이들이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당국도 주저 말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만희 총회장은 2일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 원내대표는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에서 누락이 확인되고 신도 모임이 완전히 중단된 것인지 불투명하다”며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신천지를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찬성할 정도로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2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놓고는 유감의 뜻을 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북한의 도발 행위는 코로나에 맞서 싸우는 국민에게 상처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동해상에 미상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유감”이라며 남북 평화를 해치는 위협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