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카메라모듈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하이비젼시스템은 하반기 고객사의 카메라모듈 판매 증가가 예상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하이비젼시스템 목표주가 1만8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일 하이비젼시스템 주가는 1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모멘텀의 기대감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의 신규 카메라모듈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적용되면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 고 바라봤다.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은 5G환경에서 구현이 가능한 증강현실 기대감으로 고성능 카메라 모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이 준비하고 있는 광학줌 모듈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83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35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