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유선방송 1위 사업자 프리미엄 희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3-02 09:0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됐다.

기업가치를 높일 만한 성장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KT 주식 중립의견으로 하향, "유선방송 1위 사업자 프리미엄 희석"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2만7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조정했다.

직전 거래일인 2월28일 KT 주가는 2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유선사업 1위라는 프리미엄이 희석된 점에 기인한다”며 “전사를 움직일 만한 성장요인이 부족하고 무선에서 현상 유지와 유선에서 시장 지배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 등은 통신주 가운데 KT의 매력도가 가장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KT는 인터넷프로토콜TV(IPTV) 1위 플랫폼에 기반해 케이툰(올레웹툰)과 오리지널 웹드라마·웹예능 등 다양한 자체 콘테츠 제작에 힘써왔지만 실적 증가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선사업 2위와 3위 사업자들이 케이블사업자를 인수하며 위협하고 있어 KT에게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비전을, SK브로드밴드는 T브로드를 인수해 IPTV시장에서 KT와 유료방송 점유율 격차를 5~6% 수준으로 좁혔다.

김 연구원은 “KT가 1위 사업자로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온 분야가 IPTV라고 할 수 있는데 동영상 온라인서비스(OTT)와 경쟁 격화를 차치하더라도 후발 사업자들과 덩치가 비슷해진 것은 1위 프리미엄이 희석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KT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5860억 원, 영업이익 1조21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