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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의 동영상사업 개방형으로 확대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8-31 16: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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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동영상 사업의 초점을 이용자끼리 공유가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놓으면서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동영상 사업이 LG유플러스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의 하나로 꼽는다.

  이상철, LG유플러스의 동영상사업 개방형으로 확대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이 부회장은 LG유플러스를 개방형 동영상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키워내 다가올 5세대 네트워크(5G) 경쟁에서 앞서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는 31일 동영상 플랫폼 사업영역을 이용자끼리 공유가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LTE생방송’과 ‘LTE드론’, '모바일 개인방송‘ 등 4세대 네크워크(LTE)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을 조만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가정용 CCTV 플랫폼인 ‘맘카’와 차량용 블랙박스 등 동영상 서비스를 취급해 왔다. 다만 이들 서비스는 저장된 동영상을 이용자 한 명에게 전송해주는 폐쇄행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동영상 플랫폼을 공유가 가능한 개방형으로 확대하는 것은 이상철 부회장이 계획하는 미래 동영상 생태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부회장은 LTE기술의 상용화로 누리게 된 한 가지 혜택으로 동영상 서비스가 확대된 점을 들어 ‘지금은 비디오 시대’라고 강조한다.

이 부회장은 네트워크 데이터의 전송속도가 빨라지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의 단위가 커지면서 동영상 사업이 앞으로 ‘보는 것’ 중심에서 ‘만들고 공유하는 것’ 중심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본다.

그는 올해 6월29일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비디오 사업은 '나를 위한 비디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공유와 생산에 초점이 맞춰진 동영상 생태계가 차세대 네트워크인 5G시대 개막과 함께 열릴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부회장이 5G 네트워크 개막을 앞두고 동영상 네트워크 기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방형 동영상 기술개발에 나선 것으로 분석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의 동영상사업 개방형으로 확대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8월30일 독도에서 촬영기능이 추가된 무인항공기(드론)가 찍은 동영상을 LTE 네트워크기술로 공유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개방형 동영상 플랫폼의 국내표준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한 사업의 과제로 보고 개발자들에게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이용자와 개발자의 동영상 제작과 공유 등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역량을 키우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장기적으로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과 연계해 스마트 자동차(무인자동차)와 드론(무인항공기) 등의 자율주행과 관련된 사업까지 동영상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미래 동영상 사업은 개인이 촬영하고 그 것을 나누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최신 LTE기술을 앞세워 독자적인 개방형 동영상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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