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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의 신장기능 개선효과 입증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2-28 10: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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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이 동물실험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신장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GC녹십자웰빙은 국제학술지 국제분자의학저널 최신호에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BP121’의 신장기능 개선효과를 확인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 프로바이오틱스의 신장기능 개선효과 입증
▲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조상경 고려대학교 신장내과 교수팀과 GC녹십자웰빙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신장조직의 염증과 혈중 요독물질 감소 등 BP121의 신장기능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BP121 투여군은 신장기능 지표물질인 혈중 요소 질소와 크레아티닌의 농도가 대조군보다 각각 29%, 34% 각각 감소했다. 

신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염증유발물질인 신장조직의 종양괴사인자도 대조군 대비 37% 감소했으며 장내 장벽을 강화하는 치밀결합단백질 발현은 증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분석을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유익균인 ‘락토바실루스’ 중심으로 변화되는 것도 확인됐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11월 BP121이 요독증, 만성신부전 등 신장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내용의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김점용 GC녹십자웰빙 연구소장은 “BP121은 부작용이 없고 복용이 편리하며 무엇보다 장벽 강화를 통한 요독물질의 흡수 억제 및 장내 세균의 불균형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활용한 신장건강용 건강기능식품을 제품화하고 만성신부전 환자용 치료제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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