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부산지점을 3일 동안 임시폐쇄한다.
KB국민카드는 직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객 감염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3월1일까지 부산지점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부산지점을 3일 동안 임시 폐쇄한다. |
이 기간 지점에 긴급 방역과 함께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되며 직원의 확진 판정 여부와 방역 및 점검 상황 등에 따라 폐쇄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임시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과 카드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동래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한다. 지점 거래고객에게는 임시 폐쇄와 대체영업점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지점 폐쇄와 별도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격리조치된 뒤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를 비롯해 필요하면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