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영입인사 최지은 부산 북강서을 출마, "노무현 정신 살리겠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2-27 18:1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영입인사인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박사가 부산 북구강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한다.

최 박사는 27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노무현 정신’이 서려 있는 부산 북·강서을 지역을 저 같은 정치신인이 과연 감당해 낼 수 있을까, 그 지역 주민들을 잘 대변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교차했다”며 “오랜 심사숙고의 기간을 마치고 북강서을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영입인사 최지은 부산 북강서을 출마, "노무현 정신 살리겠다"
▲ 최지은 전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그는 “부산 북강서을에서 노무현의 정신을 되살려 침체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가족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부산 출신인 최 박사에게 부산 북강서을 출마를 권유해왔다. 최 박사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박사는 부산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국제개발학 석사학위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개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민주당 입당 전까지 세계은행에서 중국 담당 선임이코노미스트를 맡아 중국 재정 근대화사업 및 경제개발계획 수립 지원사업을 지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