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27일 대구시 동대구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
26일 오후 4시보다 334명 늘어났다. 26일 오전 9시와 비교하면 449명 증가했다.
27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 33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가 311명에 이르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307명, 서울 6명, 경북 4명, 경기 4명, 충남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경남 2명이다.
대구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017명으로 집계돼 1천 명을 넘어섰다. 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321명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26일 오전 9시 기준 59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청도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11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3명이다.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12명이었지만 그 뒤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인 70대 한국인 남성의 사망이 1명 추가로 확인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확진자를 제외하면 5만6395명이다. 음성 판정자는 3만5298명이고 나머지 2만1097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