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부산, 경영진 모두 사표 내고 코로나19 따른 위기 극복에 총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24 11:3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어부산 경영진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며 고강도 자구책을 추진한다.

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모든 경영진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기로 했다.
 
에어부산, 경영진 모두 사표 내고 코로나19 따른 위기 극복에 총력
▲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에어부산의 임원들은 급여의 20~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사직서 제출로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부서장급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임금의 10%를 반납하기로 했고 모든 직원이 3월부터 무급 희망휴직에 참여한다.

에어부산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탑승객이 급격히 줄어든 중국 및 동남아시아 노선 25개를 3월 한 달 동안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전사적으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다”며 “항공기 리스회사와 협의해 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7686만 원대, 기관투자자 수요와 ETF 자금 유입에 지지선 유지
[1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 시절처럼 모든 걸 이재명 탓으로"
일동제약 비만약 후보물질 기대감 '솔솔', 윤웅섭 신약개발 '4년 뚝심' 결실 보나
미국 셧다운·관세협상 진통에 치솟는 환율, 이창용 금리인하 명분 옅어진다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 '산업재해', 국토위 국정감사 앞두고 쟁점 '산 넘어 산'
한미반도체 HBM 본더 시장 입지 '흔들', 곽동신 경쟁심화에 시스템반도체 본더로 사업..
중국 APEC 앞두고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통상전쟁 '뉴 노멀'로 자리잡나
엔비디아 AI 반도체 미국 아닌 '중국의 협상카드', 정상회담 앞두고 규제 강화
민주당 대법원 국감 맞춰 사법개혁 속도, 대통령실 난색에 당정갈등 표출될까
'업토버'에 '에브리싱 랠리'까지,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하며 '강세론' 확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