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DB손해보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하락 예상"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2-24 09:1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손해보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실손의료보험료 인상과 비급여 의료비 심사 강화로 손해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DB손해보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하락 예상"
▲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김진상 현대차증원 연구원은 24일 DB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7만5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DB손해보험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1일 5만3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2019년 4분기 비급여 보험금 청구 증가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93.5% 상승했지만 앞으로 장기 위험손해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 위험손해율은 실손의료보험처럼 3년 이상의 장기보험에서 쓰이는 지표다. 지급된 보험금을 보험금 지급을 위한 재원인 위험보험료로 나눈 값이다.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120%에 이르며 장기 위험손해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비급여 의료비 심사도 강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손해율이 내려갈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도 기본요율 인상과 할인율 축소 및 특약 조정의 효과가 나타나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DB손해보험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170억 원, 순이익 44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보다 영업이익은 20.5%, 순이익은 1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