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KT의 인터넷TV(IPTV)인 ‘올레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와 자막을 송출한다.
KT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담은 30초 분량의 광고와 코로나19 관련 자막을 올레tv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KT 모델들이 올레tv를 통해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시청하고 있다. < KT >
올레tv 고객은 주문형 비디오(VOD)를 시청하기에 앞서 일반 광고 대신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영상을 보게 된다.
KT는 셋톱박스 전원을 켜면 가장 처음 화면에 나오는 ‘올레tv가이드’ 채널인 999번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안내 사항을 자막으로 송출하고 있다.
KT는 12일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머문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에 인터넷, 와이파이, 올레tv 등 통신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KT는 3차 전세기로 귀국한 중국 우한 교민들이 입국하기 전날인 11일 24명의 직원을 국방어학원에 긴급 투입해 303개의 모든 객실에 올레tv를 설치하고 인터넷 39개, 와이파이 96개, 일반전화 7개 회선을 설치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국민기업이라는 책임감을 지니고 전국 830만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영향력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지닌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국가 질병 재난 대응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