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검찰,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관련 압수수색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2-19 12:1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자산운용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한금융투자 본사와 라임자산운용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신한금융투자와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관련 압수수색
▲ 신한금융투자(위쪽)와 라임자산운용 로고.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자산운용은 펀드 환매를 연달아 중단하며 펀드의 부실을 고의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판매한 라임자산운용 펀드상품의 손실 가능성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에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감원은 14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사태와 관련한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해외 무역금융펀드의 부실을 정상펀드에 전가해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봤다.

이에 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1월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라임자산운용 펀드상품을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맞다"며 "구체적 내용은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정부 'TSM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만 경계, "사전 승인 받아야"
한수원 '불공정계약' 논란 확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사업 전망 여전히 '맑음'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도약 기반 마련 중, 성장 카드는 더 있다"
비트코인 1억5923만 원대 횡보, 개인들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조정세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313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70선 내려
KB자산운용 김영성 'ETF 3강' 안착 고삐, 상반기 실적 발판 삼성·미래 추격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해외 성장 지속, 보호예수 물량으로 단기 조정 불가피"
커리어케어 업종별 핵심인재 채용 동향 분석, "제조는 줄고 금융은 계속 활발"
고려아연 2차전지 소재 신사업 '궤도', 최윤범 경영권 수성 명분 커진다
인텔 반도체 회복에 트럼프 지원 '무용지물' 평가, 경영 개입 리스크도 부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