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조현아 주주연합이 추천한 김치훈 한진칼 사내이사후보 자진사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2-18 09:43: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등 주주연합이 추천한 한진칼 사내이사후보인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자진해 사퇴했다.

1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김치훈 전 상무는 한진칼 대표이사 앞으로 서신을 보내 “주주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 주주연합이 추천한 김치훈 한진칼 사내이사후보 자진사퇴
▲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김 전 상무는 서신에서 주주연합의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주주연합이 제시한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재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상무는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화합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주연합은 13일 한진칼에 김 전 상무를 포함해 사내이사 4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포함)과 사외이사 4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김치훈 전 상무는 1982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런던 지점장을 지내고 2006년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국공항으로 자리를 옮겨 상무와 통제본부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