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남북경협주 이틀째 강세,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주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8-25 18:4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북한 고위급회담이 25일 타결되면서 남북경제협력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상선 주가는 25일 전날보다 7.83% 뛴 7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남북경협주 이틀째 강세,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주목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상선 주가는 남북협상이 진행됐던 24일에도 코스피 상장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도 이날 전날보다 4.73% 오른 6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 지분을 19.54% 보유하고 있다.

남북한이 앞으로 남북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면서 금강산 관광 등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가에도 힘이 실렸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회사들의 주가도 이날 상승했다.

의류생산회사인 좋은사람들 주가는 전날보다 1.69% 상승한 18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좋은사람들은 개성공단에서 패션내의를 생산한다.로만손과 신원 주가도 전날보다 각각 0.45%와 0.63% 올랐다.

대북경협주 가운데 에머슨퍼시픽, 이화전기, 남해화학 주가는 이날 소폭 떨어졌다.

반면 방위산업회사 주가는 남북한 긴장관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이틀 연속으로 크게 하락했다. 방위산업 시스템 전문기업 빅텍 주가는 25일 전날보다 10.38% 떨어진 1770원으로 장을 마쳤다.

스페코 주가도 전날보다 6.57%나 하락했다. 스페코는 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삼으면서 방위설비사업도 함께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