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5포인트(1.00%) 뛴 2223.12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05포인트(1.00%) 뛴 2223.1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며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30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2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01%), 네이버(0.54%), LG화학(6.85%), 현대차(1.92%), 삼성SDI(6.69%), 현대모비스(3.94%), 삼성물산(2.59%) 등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주가는 내렸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7포인트(0.93%) 오른 682.3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나스닥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시장에서 반도체와 IT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41억 원, 개인투자자는 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에이치엘비(0.47%), CJENM(3.03%), 펄어비스(1.16%), 케이엠더블유(4.44%), 에코프로비엠(12.31%), SK머티리얼즈(0.1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스튜디오드래곤(-1.43%), 메디톡스(-0.95%), 휴젤(-1.61%) 등 주가는 내렸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1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