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귀국하는 교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
BGF리테일이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귀국하는 교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교민과 유학생 등을 위해 생활용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3차 귀국자는 150여 명으로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국방어학원에서 14일 동안 임시로 거주한다.
BGF리테일은 귀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에서 머물 때 필요한 위생장갑이나 샴푸, 린스, 면도기, 여성용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품 규모는 1천만 원어치로 BGF리테일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 물품들은 BGF로지스 곤지암센터에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국방어학원으로 11일 오전 긴급 수송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현장에 전달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를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과 적극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좋은 친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