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을 내놓는다.
KT&G는 10일 릴 플래그십매장 ‘릴 미니멀리움’ 8개 매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1.0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릴 하이브리드 2.0’을 우선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제품 사진. < KT&G > |
KT&G는 릴 하이브리드 2.0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다.
대신 스틱을 기기에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크 온’ 기능을 탑재했다.
또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기기에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충전시간도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은 배터리 충전에 약 2시간10분이 걸렸는데 릴 하이브리드2.0은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을 1시간40분으로 단축했다.
릴 하이브리드2.0은 매트 블랙,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 가운데 코발트 블루와 메탈릭 브론즈 색상의 제품은 릴 미니멀리움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릴 하이브리드2.0은 10일 릴 미니멀리움에서 먼저 출시된 뒤 19일부터 서울지역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와 GS25에서만 살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