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정현 종로 출마 철회, "문재인정권 끝내기 위해 황교안에 양보"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2-10 11: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10일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 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출마 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정현</a> 종로 출마 철회, "문재인정권 끝내기 위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60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교안</a>에 양보"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4일 청와대 앞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냈는데 4일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황 대표와 나란히 종로에서 출마하면 보수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출마지역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험지 출마'라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어느 곳으로 출마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