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설비투자 촉진 위해 2조 저금리대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09 12:2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로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설비투자 촉진 위해 2조 저금리대출
▲ IBK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올해 진행되는 신규 설비투자와 관련해 대출받을 때 최저 1.5% 수준의 특례금리가 적용된다. 특례금리는 2024년까지 적용되고 2025년부터는 해당 시점의 시장금리가 적용된다.

대출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자금 용도가 △공장부지 등을 구매하거나 분양받은(예정) 시설투자 △해외시설의 국내 이전에 따른 시설투자 △소재·부품·장비사업에 시설투자 가운데 올해 발생하는 신·증설 시설투자일 때 대출이 가능하다.

신규 설비투자 촉진을 위한 지원인 만큼 △기존 시설의 유지·보수 △이미 지어진 시설의 구매 △공장 등 시설 신축계획 없이 토지만 구매하는 경우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기업은행은 실제 투자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투자계획서, 투자 시행 여부 사후확인 등을 통해 심사부터 사후관리까지 대출 전 단계를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