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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공사에서 사고는 피할 수 없는 걸까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8-21 2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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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또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40분경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타워동 1층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후진하던 자재납품트럭에 치였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장에 자재를 내려놓고 후진하던 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멈춰서지 못하고 트럭의 후진을 유도하던 김모(47)씨를 치었다.

  제2롯데월드 공사에서 사고는 피할 수 없는 걸까  
▲ 제2롯데월드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5월 공사장내 사고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롯데그룹은 사고 발생 즉시 119에 신고해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트럭 뒤에서 후진을 유도하던 김씨가 트럭을 피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을 다쳤다”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제2롯데월드에서 15번째로 발생한 것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1월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지난 19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아카데미’를 열어 현장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다음은 제2롯데월드의 사고 일지다.

- 2013년 6월25일, 43층에서 거푸집 장비 무너져 노동자 1명 사망, 5명 부상

- 2013년 10월1일, 11층 거푸집 해체작업 중 쇠파이프 떨어져 행인 1명 부상

- 2014년 2월16일, 47층 컨테이너에서 화재

- 2014년 4월8일, 12층 배관 이음매 폭발로 노동자 1명 사망

- 2014년 10월27일, 롯데월드몰 5,6층 바닥균열 발견

- 2014년 10월30일, 롯데월드몰 4층 금속 구조물 떨어져 직원 1명 부상

- 2014년 11월4일, 롯데면세점 천장과 에비뉴엘 5층 바닥균열 발견

- 2014년 11월9일, 롯데시네마 14관 스크린과 좌석 진동현상 발생

- 2014년 12월9일, 아쿠아리움 수조 균열로 누수

- 2014년 12월16일,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 비계 해체 중 노동자 1명 추락사

- 2014년 12월27일, 출입문에 깔려 이용객 1명 부상

- 2015년 2월15일, 출입문 이탈해 남녀고객 2명 덮쳐

- 2015년 5월15일, 쇼핑몰동 8층 전기작업 중 합선으로 작업자 2명 화상

- 2015년 6월8일,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 화재로 70여명 대피

- 2015년 8월21일, 제2롯데 공사현장서 노동자 1명 트럭에 치여 병원 이송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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