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코로나 예방 위해 공장 휴업기간에 해외여행 자제해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2-05 15:06: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조합원들에게 공장 휴업기간에 해외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담화문을 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주 등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휴업기간을 이용한 조합원들의 해외여행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 반드시 금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 "코로나 예방 위해 공장 휴업기간에 해외여행 자제해야"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조합원 개인의 행복 추구권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의 사태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조합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예방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현대차 노사는 4일 실무협의를 통해 자동차의 신경에 해당하는 핵심부품 와이어링하니스의 부품수급 문제로 국내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데 합의했다.

현대차는 와이어링하니스를 국내 1차 협력기업의 중국 공장에서 납품받는데 최근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공장들을 9일까지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