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세균 "신종 코로나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주변 방문자도 대응"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2-05 13:0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사태와 관련해 후베이성 이외 지역 방문자까지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중국 후베이성뿐 아니라 주변을 면밀히 확인해 국가 사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신종 코로나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주변 방문자도 대응"
▲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중국 입국자가 아니여도 필요하다면 검사를 지원하겠다"며 "혹시 모를 추가 확산세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4일 자정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성에 14일 이내에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정 총리는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관광·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우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가짜뉴스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정 총리는 "누군가의 가짜뉴스 하나로 많은 국민이 불안하고 혼란을 겪으며 방역 대책에도 지장을 준다"며 "정부는 가짜뉴스가 생산·유통되지 않게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며 "조속히 2월 임시국회를 열어 검역법, 의료법 등 처리를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