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농협상호금융 신종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소성모 "금융지원 확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2-04 17:4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상호금융 신종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소성모 "금융지원 확대"
▲ 농협상호금융은 2월4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는다.

농협상호금융은 4일부터 6월30일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및 병의원, 관광·여행·숙박·공연 관련 업종 등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신규대출 이용고객은 최고 1%포인트(조합원의 영농자금은 2%포인트 이상) 대출금리 우대혜택과 함께 대출실행일로부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를 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 고객 피해자에게는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한연장 또는 재대출 우대금리 및 이자납입 유예혜택을 제공한다. 연체이자의 일부도 감면해주기로 했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 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 피해규모를 고려해 금융지원 한도를 증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