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해 급등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02포인트(1.84%) 높아진 2157.90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02포인트(1.84%) 높아진 2157.9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증시 상승과 위안화 강세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외국인투자자의 대형주 중심 매수세 유입으로 215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879억 원, 개인투자자는 202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75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올랐다.
삼성전자(2.97%),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2.71%), 네이버(1.69%), LG화학(8.43%),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0.66%), 셀트리온(0.60%), 삼성SDI(8.45%) 등이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39포인트(2.22%) 오른 661.2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나스닥(NASDAQ)지수가 1.3% 오르는 등 영향으로 반도체와 IT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9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바면 기관투자자는 54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9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이치엘비(2.48%), CJENM(4.65%), 케이엠더블유(3.09%), 메디톡스(2.52%), 휴젤(1.02%), 헬릭스미스(6.54%), 원익IPS(1.58%) 등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25%) 주가만 내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내린 1187.4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