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 올해 주당 4500원 배당, 작년보다 500원 더 늘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8-19 15:2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 지주회사 격인 두산이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500원 늘리기로 했다.

그러나 두산은 6년 만에 중간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 올해 주당 4500원 배당, 작년보다 500원 더 늘려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두산은 19일 2015년 연간 실적전망과 자금계획을 감안해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500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한 주당 배당금은 4500원, 시가배당률은 약 4.9%다. 최종 배당금은 내년 초 이사회와 정기주총 승인에 의해 확정된다.

두산은 2008년 주당 1천 원을 배당한 이후 꾸준히 배당을 늘려왔다.

두산 관계자는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의지를 시장에 재확인시키고 정부의 기업 배당 촉진정책 등에 따른 시장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당 배당금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2015년 중간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이 중간배당을 하지 않는 것은 6년 만이다.

두산은 2009년부터 중간배당으로 주당 500원씩 배당했다. 지난해 두산은 중간배당으로 주당 500원을 배당하고 기말배당으로 보통주는 한 주당 3500원, 우선주는 한 주당 3550원을 배당했다.

두산 주가는 이날 전일보다 7.32% 오른 9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체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두산 주가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배당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