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의 ‘찰 초코파이’가 출시 두 달 만에 1천만 개가 넘게 팔렸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탄생 45주년 기념으로 2019년 11월 말 내놓은 새 제품 ‘찰 초코파이’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 오리온 '찰 초코파이' 제품 사진. <오리온> |
찰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에 전통 디저트인 떡을 접목해 만든 제품이다.
떡 반죽을 올린 비스킷을 오븐에 구운 뒤 비스킷 사이에 마시멜로우를 넣고 초콜릿을 발랐다. 인절미 맛과 흑임자 맛 두 종류로 출시됐다.
오리온에 따르면 찰 초코파이는 일부 매장에서 매진행렬이 이어지며 생산되는 즉시 모든 물량이 출고되고 있다.
최근 뉴트로(새로운 복고) 열풍을 타고 인절미, 흑임자 등 떡을 활용한 디저트들이 인기를 끌면서 젊은층 고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에 색다른 맛과 식감을 입힌 찰 초코파이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에도 찰 초코파이를 선보여 글로벌 초코파이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