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제일기획 주가 상승 전망", 북미와 중국사업 회복해 실적 좋아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1-29 07:5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북미와 중국사업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 주가 상승 전망", 북미와 중국사업 회복해 실적 좋아져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제일기획 주가는 2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019년 4분기 영업이익 516억 원을 거둬 시장 기대치였던 559억 원을 밑돌았다”며 “올해도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북미와 중국사업이 회복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2020년 매출 3조4379억 원, 영업이익 21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7% 증가하는 것이다.

올해도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광고 경기에 긍정적 전망을 하기는 어렵다.

제일기획은 핵심사업에 인력 투자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 경비 효율화 작업이 쉽지 않아 이익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분기부터 북미지역 실적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주요 광고주의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폴크스바겐, 체리자동차, 아우디 등 비계열 광고주 대행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올해도 국내 광고 경기의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본사 성장은 1.6%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디지털사업부문은 거점 사이의 시너지 확대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