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수 자동차 기술상'을 받았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최우수 자동차 기술상(2020 Best Auto Tech Award)’에 2020년형 쏘나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편의 및 능동 안전기능 등에서 진보를 이뤄 차량 구매자들에게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차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쏘나타는 쏘나타보다 2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차량들과 동등한 수준의 디지털 기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켈리블루북은 “쏘나타는 저렴하고 혁신적 기술로 켈리블루북 모든 편집진들을 열광시켰다”며 디지털키와 차량 원격제어, 디지털 카메라뷰 등의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매니시 메로트라 현대차 미국 법인 디지털사업·커넥티드 운영 총괄은 “쏘나타의 최우선 순위는 기술적 혁신이었다”며 “2020년형 신형 쏘나타가 켈리블루북의 최우수 자동차 기술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9년 말 8세대 쏘나타를 미국에 출시했다. 현재 생산자 권장가격 기준으로 최저 2만36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