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중동 정세불안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1-23 18:3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중동 정세불안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및 중동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외 시장에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및 중동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국내외 금융시장과 국제유가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상황을 짚어본 결과 현지 교민과 선박의 안전문제 등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중동의 정세혼란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중동지역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경계감을 지속해서 유지하며 관계부처 합동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며 “대처가 필요하게 되면 교민 안전확보와 경제 파급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를 놓고 대화로 문제해결을 시도하면서 상황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홍 부총리는 “무엇보다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가 조속히 원상회복되도록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