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왼쪽)과 오종남 JA코리아 회장이 1월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국제 청소년교육기관 JA코리아와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
한국씨티은행이 특성화고 학생의 사회진출을 돕고 지역별 취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한국씨티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국제 청소년교육기관 JA코리아와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과 오종남 JA코리아 회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JA코리아에 후원금 30만 달러(약 3억5천만 원)을 전달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박 행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A코리아의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취업 특강 참석과 다양한 기업 관계자의 멘토링, 자기소개서 첨삭과 모의면접 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 취업 지원대상을 확대해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 분야 취업교육도 신설하고 지역별 취업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일자리 관련된 행사도 확대하기로 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4개 지역의 학생 3600여 명이 한국씨티은행과 JA코리아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