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과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회장(앞줄 오른쪽)이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룡건설산업> |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계룡건설산업은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승구 대표이사 회장,
이승찬 대표이사 사장, 임직원 및 퇴직원로와 계열사 협력업체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창립50주년 특별상 및 협력업체 시상, 50주년 기념책자와 사사 소개, 비전 선포, 임직원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승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계룡건설산업이 50년 동안 지속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땀방울 덕분”이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100년 미래를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승찬 사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소통, 협력, 변화와 혁신, 생명과 환경을 핵심가치로 선포했다. 그는 계룡건설산업 창업주인 이인구 명예회장의 막내아들로 경영권을 물려받은 2세 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지난 50년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로 함께 나아가자”며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거듭 다짐했다.
계룡건설산업은 1970년 계룡건설합자회사로 시작했다. 그동안 사업 다각화를 통해 건설과 유통, 레저, 종합관리 등 여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전체 계열사 6곳에서 연매출 2조5천억 원을 거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